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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고시회, 미래에셋생명과 보험컨설팅 MOU 체결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김완일)가 지난 14일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최현만)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조세전문가 집단과 생명보험회사간 업무제휴를 통해 보험컨설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MOU 체결에 따라 세무사 회원들을 위한 보험교육용 책자 제작 및 배포를 지원하고, 미래에셋생명의 각 지점 및 은퇴설계센터와의 연계 마케팅에 대한 세무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또 미래에셋생명은 상권분석시스템, 부동산투자분석시스템 등 각종 영업 지원 솔루션을 세무사들에게 제공하고 금융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그동안 한국세무사고시회는 회원들의 수익확대를 위해 절세 보험컨설팅 교재를 발간해 회원들에게 무료 배포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보험대리를 통해 수익을 늘린 회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세무사계에서는 그동안 회원들의 수임 고객 중 적격한 고객을 보험회사에 소개하는 소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 창출에 나서 왔지만, 앞으로는 미래에셋생명에서 지원하는 각종 금융컨설팅 기법을 통해 고액재산가에게 직접적인 컨설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달 중에 미래에셋생명 FC로서의 역할을 희망하는 회원을 모아 각 지점 전담 세무사로 위촉하고, 기존의 세무 뿐만 아니라 금융 및 부동산 등 종합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완일 회장은 "그동안 세무사의 보험대리는 고객을 보험회사에 소개하는 수준의 소극적인 활동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기존 수임업체 뿐만 아니라 보험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고액재산가들에게 직접적으로 상속·증여세 등 재산제세에 대한 세무 상담의 기회를 갖게 돼 새로운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이번 업무제휴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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