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여영수)은 개청 129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의 FTA 활용지원에 역점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신규직원들의 부모님을 초청한 세관체험 행사를 갖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관련사진>
인천본부세관은 15일(금) 5층 강당에서 개청 12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여영수 인천본부세관장은 이 날 기념식에서 “세관의 이미지를 징세 규제기관에서 대 기업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야한다”며, “특히 금년에는 FTA 활용을 통한 세계경제 영토의 확장에 단 하나의 중소기업이라도 배제되지 않도록 세심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관의 직장문화를 공동의 이익과 상호 존중에 기초한 꿀벌같은 조직으로 가꾸어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는 등 ‘함께여서 행복한’ 건강한 조직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인천세관은 이날 개청식 행사로 신규직원 부모님을 초청한 세관체험행사를 갖는 등 부모님께 감사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일과 후에는 세관 역사가 살아있는 시립 박물관 견학과 청량산 야간등반 후 호프데이 시간을 갖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세관은 구한말 인천항 개항시기인 1883년 6월 16일 제물포에서 인천해관으로 처음 개청했으며, 이후 1980년 6월 본부세관으로 승격 후 서해안 시대를 맞아 대중국 교역 중심세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