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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1. (목)

내국세

2월말 현재 55조 3천억 재정집행, 집행율 20%

김동연 재정부 차관 주재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재정집행현안 논의

금년 2월말 현재 55조 3천억원의 재정이 집행돼, 20%의 집행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15일 김동연 차관 주재로 제5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 2월말 재정집행관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재정집행 관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동연 차관은 2월말 현재 연간 계획금액 276조 8천억원 대비 55조 3천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20%로 2월말 집행 목표 17.5%를 초과 달성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출연·보조사업의 경우 국회 예산통과 지연 등에 따른 사업자 선정 절차 순연, 동절기 공사 어려움 등으로 최종 수요자에게 자금 전달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따라 김 차관은 각 부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자 공모·선정 등을 조속히 완료하고, 시설공사도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금년 2월말 재정조기집행 현황            (단위: 조원)

 

 

또한 금번 회의에서는 최근의 내수 부진을 보완하기 위해 1/4분기 집행을 당초 30%에서 32%로 계획대비 2%p 내외 초과 달성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는 일시 차입, 세외수입 징수 강화 등을 통해  최대 5조원 수준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조기 집행의 내수 진작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집행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각 부처별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사람희망 등 중점관리 분야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획재정부‧주무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현장점검반을 수시 가동하여 현장의 애로요인을 발굴·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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