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얼마전 수신세무사 사진이 밖힌 캘린더가 나돌아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또 서울 세무사들에게 '생일축하'라는 명목으로 타올이 전달되고 있어 회원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는 소식.
세무사계에 따르면 얼마전부터는 회원들의 생일을 축하한다면서 타올이 일부 세무사 사무실로 배달되고 있는데, 이를 받아 든 세무사들은 '이게 선거운동인지 아니면 순수한 마음에서 자선사업을 하는 것인 지 도무지 감이 안잡힌다'면서 타올 배달 '진의'에 대해 설왕설래.
타올 발송자는 이 번 서울세무사회 회장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인사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대부분의 세무사들은 '만약 출마를 안하면서 선물을 보낸 것이라면 이것도 하나의 나눔의 문화 발전과 친목도모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라면 한마디로 속보이는 처사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는 견해를 내 놓으며 갸우뚱.
이 생일 기념 타올은 5월중에 생일이 든 회원들에게까지 이미 전달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5월에 회장선거가 있다는 점 때문에 그 속내에 더욱 의문부호가 꼽힌다는 게 회원들의 반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