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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삼면경

"많이 생략하는데…국민의례 다 하는 국세청 '애국자'"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사에서 개최된 '2012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참석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민의례를 생략하지 않는 국세청에 대해 '애국자'라고 추켜세워 이채.    

 

이에 대해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최근 상당수 정부부처에서 시간상의 제약 등으로 '국기에 대한 맹세', '애국가 제창', '묵념' 등의 국민의례 일부 순서를 생략하는 사례를 지적하는 동시에, 국세청이 국민의례를 통해 몸과 마음가짐을 다잡는 모습을 높이 평가한 것 아니겠냐고 풀이.

 

박재완 장관은 이날 치사에 앞서 "요즘 타부처에서는 국민의례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 데 국세청에서는 국민의례를 모두 하고 있다"며 "국민의례를 생략하지 않는 것으로 봐 국세청이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마디.

 

박 장관은 이어진 치사에서도 "존경하는 2만여 세무가족, 국가재정 수입을 확보하고 소득파악 등 주요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고 국세공무원들을 격려.

 

한편, 이날 국세청은 회의장 옆에 국세청 직원들이 찍은 사진을 전시했으며, 전시된 작품에 참석한 이들이 스티커를 붙여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행사를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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