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구는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가 신청한 컨벤션 요트사업 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이 요트를 타고 부산 앞바다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운항하는 요트는 길이 16m 규모의 26인승(24t) 카타마란이며 침실과 샤워실, 조리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코스는 광안리해수욕장을 출발해 광안대교,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을 돌아 다시 광안리로 돌아오게 된다.
요금은 어른 6만원, 어린이 4만원이다. 요트를 임대할 경우 1시간에 50만원, 하루는 300만원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외 학회와 기업행사, 전시회, 유관기관 행사 참가자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14억여원이 투입된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는 지상 1층 면적 571㎡ 규모로 장비보관실,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계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윈드서핑, 요트, 바나나보트, 카약 등 20여종의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