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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삼면경

'6·30인사' 친정체제 강화…핵심조사파트 'TK' 두각

◇…'6·30 국세청간부인사'는 외형상으로 봤을 때 이현동 청장 친정체제 구축과 TK인맥 중용이 가장 눈에 띈다는 게 일반적인 인사 평. 

 

'요직 중 요직'으로 꼽히는 본청 조사국장(임환수·경북의성)을 필두로 이 번에 이동 된 조사국장(지방청 포함) 5명 가운데 4명이 TK출신.

 

특히 대기업조사의 핵심 사령탑 서울청 조사1국장(김영기·경북구미) 외에 '특별업무'를 수행하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하종화·경북청도)도 이현동 청장과 동향.

 

또 1급 지방청을 제외한 4개지방청 가운데 업무주요도가 가장 높은 부산청장(이전환·대구)도 TK출신이 차지.

 

대부분의 세정가 인사는 "면면을 보면 다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지만 조직에서는 '조화'도 역량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특정분야,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에 특정지역사람이 과점하는 것은 공감을 잃을 수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 

 

그러나 일각에서는 특정분야에 TK출신 비중이 많은 것은 해당보직 '임용순위'에 TK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진 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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