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신일성(愼一晟))이 조사업무와 기업사후 심사업무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기업체 회계담당중역 등 조세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회계감사기법을 전수받고 있다.

심사국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부문의 회계감사기법을 세관업무에 접목시키기 위해 공인회계사·세무사·기업체 회계담당중역 등을 외래강사로 초빙하여 무역회계와 세무, 기업회계기준 등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박창언(朴昌彦) 심사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은 세관직원들의 자발적 요청에 따라 이뤄져 그 의미를 한층 더 높이고 있고 참가하는 세관직원들 대부분이 부기 2~3급 자격을 가진 심사 및 조사업무의 전문가들이어서 현장업무에서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세관은 이번 교육을 민간부문으로부터 양질의 정보를 적시에 습득하고자 하는 세관직원들의 자구노력으로 보고 앞으로도 외부전문가들에게 위탁, 벤치마킹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