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관계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최근 한국산 컬러TV 브라운관에 대한 덤핑관세 부과의 연장여부를 결정하는 일몰재심(sunset review) 최종판정에서 판정위원 전원이 현재 부과중인 덤핑관세를 철회하더라도 해당산업에 피해가 초래될 가능성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언.
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상무부가 내린 덤핑 재발 가능 판정과 덤핑마진 1.91%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산 컬러TV 브라운관은 앞으로 대미 수출에서 덤핑을 이유로 추가 관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
이와 관련해 수출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한국산 제품은 미국내 업계의 덤핑혐의 제소로 '87년부터 반덤핑관세를 물어 왔으나 이번 조치로 국내 수출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