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귀속 소득세확정신고 마감일을 이틀 앞두고 있는 30일 현재 일선 세무서는 저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나름대로 막바지 열정을 쏟는 모습.
대부분의 일선 세무서들은 '신고인 편의 최우선'을 내세우면서, 저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신고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
지방국세청장들은 대부분 지난 주를 깃점으로 현장 점검을 마친 상태이며, 일부 세무서는 지난 주말 관내 체육대회 또는 유원지 등 현장을 돌면서 소득세신고를 권장.
그런가 하면 어떤 세무서는 신고인들이 직원들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고창구 직원들에게 통일된 색의 조끼를 입도록 하거나,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 것을 고려 해 냉수제공에까지 신경을 써 신고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전문.
한 일선 관리자는 "세상이 좀 어수선하고 빡빡할수록 백성을 최 일선에서 직접 상대하는 우리가 더 잘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나름대로의 '공복관'을 피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