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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관세

美상무부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덤핑판정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에 대해 미국 상무부가 7.96∼14.10%의 덤핑마진율 판정을 내려 對美 수출에 타격을 입을 전망.

서울세관 관계자는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미국 업체가 덤핑 혐의로 제소한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사에 대해 업체별로 8~14%의 덤핑마진율을 발표했다”고 전언.

이에 따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미국내 산업피해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만 남아 있는 상태이어서 국내 해당업체는 수출에 먹구름.

업체 한 관계자는 “ITC가 미국내 관련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고 판정할 경우 삼영 7.96%, 금풍 14.10%, 기타업체는 11.38%에 해당하는 덤핑마진율을 관세로 추가부담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대미 수출에 가격경쟁력을 잃게 돼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걱정.

현재 미국의 연간 수입물량 가운데 62%정도를 한국산이 차지하고 있어 이 품목의 대미 최대 수출국이며 우리 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98년 9천6백만달러에서 지난해 7천4백만달러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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