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세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공정사회 추진회의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

회의 시작전 회의장 옆에 마련된 다과회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및 납세자단체 대표, 정부기관장들이 모여 음식 등 세계 각국의 문화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회의 시작에 대비.

특히 제2차 회의의 화두가 ‘공정사회와 조세정의’인 점을 감안한 듯 조세문제에 정통한 민간전문가 및 시민사회·납세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것이 특징이었다는 평가. 

세무대리인단체 대표로 고은경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참석했으며, 납세자단체를 대표해서는 홍기용 한국납세자연합회장, 시민단체(경실련) 대표로 김유찬 교수, 학계에서는 세제·세정에 정통한 현진권·임주영·오 윤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

참석자들에 따르면 외부 토론자들은 각계를 대표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조세정의 실천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