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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삼면경

주간업무회의 방식도 양방향 소통이 대세

◇…3월부터 진행되는 국세청 주간업무회의가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

 

지금까지는 본청 각 국실에서 지난주의 업무성과나 앞으로 추진할 업무계획 등을 발표하는 식이었는데, 이달부터는 국실의 발표와 함께 지방청장 및 국실장의 질문, 의견제시 등 상호 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

 

한 관리자는 “일방적인 업무지시가 아니라 공감을 이끌어내고 집행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생생히 들어보기 위한 취지인 것 같다”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긍정 평가. 

 

다른 관리자는 "지시 일변도의 회의는 왠지 딱딱하고 천편일률적인데, 상호작용이 있어 분위기가 좀더 좋아진 느낌"이라면서도 "그렇지만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고 한마디.

 

한편에서는 “주요 업무마다 세부적인 지침이 마련돼 시달되는데 굳이 양방향 방식의 회의가 필요한가?”라고 의문을 표시하면서 “긴장하면서 더 꼼꼼하게 회의를 준비하는 긍정적인 측면은 있는 것 같다”는 목소리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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