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정 세무사의 압승으로 한국세무사회장 선거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정구정 선거캠프’의 선거예측이 그대로 적중해 캠프 관계자들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캠프 한 관계자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3천 몇백표가 넘을 것으로 관측됐고, 개표 결과 그대로 적중했다”며 “준비를 철저히 한 결과가 아니겠느냐”고 귀띔.

특히 캠프 측에서는 정구정 세무사가 선거를 앞두고 전국 100개 지역세무사회를 한곳도 빠트리지 않고 방문하는 ‘열정’이 이번 선거에서 통했다고 평가.

다른 관계자도 “전국 100개 지역세무사회를 방문하면서 3천명 넘는 세무사들을 만났다”며 “이같은 노력이 선거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후평.

한편 지난달 28일 실시된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는 투표율이 78%로 매우 높게 나타났지만, 투표과정에서 혼잡한 상황이 연출돼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일 투표장에서 사과한데 이어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에 다시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선거관리에 문제점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