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가 시작된 지 2주일이 지났지만 일선세무서는 여전히 어수선한 분위기.

왜냐하면 인력 조정을 내용으로 하는 직제 개정이 추진 중인데다 내달 중순에는 사무관, 내달 하순에는 6급이하 직원 인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

더욱이 지난해 12월31일자로 새로 취임한 일선세무서장들은 취임하자마자 과․계장들로부터 지난해 업무성과 및 새해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있지만 내달 인사이후 다시 업무추진계획을 짜야 할 판.

일선 한 관리자는 “서장이 새로 취임해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했지만, 내달 인사가 예정돼 있어 크게 와 닿지 않았다”고 귀띔.

일선 한 서장도 “사무관, 직원인사가 이뤄지면 과․계장이 대부분 바뀔 것으로 보여 업무추진에 속도가 붙지 않는 것 같다”며 “3월초나 돼야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짤 수 있을 것 같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