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북한의 도발로 발생한 연평도 주민의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달 25일 인천 옹진군에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행안부는 이번 특교세 추가지원으로 연평도의 피해복구 및 출도주민의 거주안정과 긴급구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연평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의 물색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더욱 힘을 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