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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삼면경

연말 고위직인사때 행시 24회 거취 어찌되나 '관심'

◇…국세청이 지난달 30일자 차장 인사를 시작으로 연말 고위직 인사에 대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행시 기수를 기준으로 한 고위직들의 진퇴여부가 세정가의 관심사로 부상.

 

세정가는 행시기수 25회인 김문수 차장이 24회인 이현동 청장을 보좌하는 것으로 조직구도가 정리됨에 따라, 현 행시 24회출신 고위직들이 모종의 결단을 할 것으로 예상.

 

이와관련, 현재 행시 24회 출신인 국세청 고위직의 경우 이현동 국세청장을 비롯해 조홍희 서울지방청장, 임성균 광주지방청장, 공용표 대구지방청장 등이 왕성하게 활동중인 상황.

 

임 광주청장과 공 대구청장의 경우 올 연말을 기준으로 현 부임지 근무기간이 1년 6개월을 맞는 반면, 조 서울청장의 경우 6개월에 불과하며 최근 지방청장 임기를 1년 이상 보장해 온 인사패턴을 감안 할 때 조 서울청장이 내년 상반기까지 가지 않겠느냐는 견해도 일부 존재.

 

그러나 "행시 후배기수가 차장이 된 이상 거취문제는 자연스럽게 정리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퇴임예정자' 가운데는 오히려 홀가분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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