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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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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국·관세 공무원 '예술적 감각 뛰어 나네!'

행안부, 제20회 공무원미술대전 시상식 개최

전·현직 공무원의 정서함양과 예술적 소질계발을 통해 활기차고 창의적인 근무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된 '제20회 공무원 미술대전'에서 前 중랑세무서 직원 김병문씨가 사진부문 특선에, 前 서울지방국세청 직원 김종찬씨가 서예부문 입선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산본부세관에 근무하는 김부성씨와 조월제씨가 각각 서예(한문)부문과 사진부문의 입선에 올랐으며, 前 관세청 직원 김응배씨의 작품이 입선작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제20회 공무원미술대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27일 심사위원 및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메트로미술관에서 개최했다.

 

공무원미술대전은 건전한 예술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정감있는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기 위해 1991년 시작돼 전·현직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공무원의 가장 큰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에는 총 2천48점의 작품이 출품돼,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 한국서가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등에서 각 부문별 전문가 21명이 심사위원으로 공개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5점, 은상 11점, 동상 10점, 특·입선 281점 등 총 308점이 입상했다.

 

입상작 중 前 중랑세무서 직원 김병문씨의 '불새의 귀향'이라는 작품은 사진부문 특선에, 前 서울지방국세청 직원 김종찬씨의 작품 '상촌성생 즉사시'는 서예(한문)부문 입선작에 각각 선정됐다.

 

또 부산본부세관에 근무하는 김부성씨와 조월제씨가 각가 '장선현'이라는 작품으로 서예(한문)부문에서, '세계인의 축제'라는 작품으로 사진부문에서 각각 입선했다.

 

前 관세청 직원인 김응배씨는 서양화 부문에 '부부 꿈의 대화'라는 작품을 출품해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에서는 조화로운 색상의 선택과 재료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천년의 향기'라는 전통적인 한지공예 작품을 출품한 유미희씨(충북 청원군)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미술대전 품격제고를 위해 시상금을 상향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문예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무원 문화예술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은 모음집으로 발간해 수상자들과 각급 행정기관에 배부되며, 특선이상 작품들은 서울메트로미술관 전시를 시작으로 정부 중앙·과천·대전청사 및 전남도청에서 순회전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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