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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지방세

서울시 공무원 33명, 지방세 3천여만원 체납

서울시 공무원 33명이 체납한 지방세가 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한성 의원(한나라당)은 18일 배포한 서울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올해 10월 현재 시·구 공무원 33명이 체납한 지방세가 총 108건, 2천908만1천800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시·구별 시·구별 체납현황을 살펴보면 체납액은 영등포구가 542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493만원, 마포구 367만원, 용산구 238만원 순이었다.

 

건수는 △영등포구 20건(5명) △용산구 13건(3명) △광진구 12건(3명) △종로구 11건(4명) △중구 10건(2명) △서울시 4건(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한성 의원은 "누구보다도 납세의무 이행에 솔선수범해야 할 국민의 봉사자인 지방공무원들이 지방세를 제대로 내지 않고 체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체납공무원에 대해 급여압류나 인사상의 불이익 등을 줘 조세정의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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