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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관세

[국감]오제세 "청주에 시내면세점 건립해야"

청주국제공항이 국제공항의 기능을 갖춘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청주에 시내면세점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 의원(민주당)은 11일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시내 면세점이 서울, 부산, 제주 등지에 한정돼 있어 이들 지역 이외의 거주자는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특히 충북 지역에 시내 면세점이 설립될 경우 지방거주 출국자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는 데, 청주시내 면세점을 설립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다.

 

오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이 국제공항의 기능을 갖춘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써 국토의 내륙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시내면세점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시내 면세점을 설립, 국내 구입 유도를 통한 외화유출 억제, 외화획득,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태되는 만큼 설립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오 의원은 "현재 대구·경주·청주 등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절실히 시내면세점 신청하고 있다. 시내면세점은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면세산업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 산업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이에 대해 "면세점은 기획재정부에서 연구용역을 줘 현재 개선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재정부가 검토를 할 때 질의 내용을 건의해 연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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