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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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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택 납세자연맹회장, WTA 이사회 멤버 선출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세계납세자연맹(World Taxpayers Associations, WTA) 이사회 멤버로 선출됐다.

 

납세자연맹은 지난달 11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1회 WTA 총회에서 WTA 공동 부회장격인 이사회 멤버로 김선택 회장이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WTA는 1988년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창설된 국제 NGO(비정부 기구)조직으로 현재 6개 대륙, 45개국 65개 단체들이 가입돼 있으며, 각 나라의 다양한 납세자운동 노하우를 교류해 국제적인 협력활동을 하고 있다.

 

WTA의 주요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WTA 이사회에는 김선택 회장과 함께 현 WTA 회장인 데이비드 스탠리 이사회 의장, 미국납세자연맹 창립자인 듀에인 파드 회장, 칼 하인츠 다이케 독일납세자연맹 회장, 트로이 래니건 캐나다납세자연맹 회장, 브노아트 타펭 전 프랑스납세자연맹 회장, 롤프 폰 호넨하우 유럽납세자연맹 회장, 바바라 크룩 호주납세자연맹 최고집행위원 등 총 8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김 회장의 WTA 이사회 멤버선출은 우리나라 납세자연맹의 납세자권리찾기운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이를 통해 세계납세자연맹 회원국과의 긴밀한 협조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여정 납세자연맹 국제협력팀장은 "우리나라가 WTA 주요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됐다는 것은 선진국의 납세자운동을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셈"이라며 "궁극적으로 한국의 납세자운동을 발전시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11회 WTA 총회에서는 내년부터 6개월에 한번씩 화상회의를 통해 각 국의 현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자유주의 시장경제 대한 납세자 단체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각 국의 납세자 운동의 모범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 납세자연맹은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운동 사례와 현재 국가기관을 상대로 펼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운동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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