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이 이른바 '명품녀'에 대해 과세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10일 오전 국회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 출석 "김 씨(명품녀)의 인적사항과 방송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 한 후 증여가 사실임이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사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모 케이블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업이 없는데도 부모가 준 용돈으로 수억원대 명품과 자동차를 구입했다고 밝힌 이른바 '명품녀' 김경아 씨(24)가 결국 국세청의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