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고은경)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한국세무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부동산임대업의 법인전환 컨설팅'을 주제로 조세실무사례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여성세무사회 임원인 송영주·이영미·지하정 세무사가 법인전환단계, 보유단계 및 양도·상속·증여 단계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후 객석에서의 질의와 토론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제기된 사항들을 추가로 보고서를 보완해 오는 10월8일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때 회원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부동산 보유시 개인과 법인의 세액부담 비교 및 법인전환 후 부동산과 주식을 양도하거나 상속·증여시의 세액부담까지 실제 사례연구를 통해 비교해 봄으로써 부동산임대업의 법인전환에 대한 전반적인 세무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 규정에 의한 법인전환을 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및 취득세·등록세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점 등 부동산임대업자들의 절세효과에 대해 설명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은경 여성세무사회장은 "토론회 주제로 '부동산임대업의 법인전환 컨설팅'을 선정한 이유는 최근 부동산임대업의 법인전환에 대한 세무컨설팅을 문의하는 고객이 많지만,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진 사례가 없어 대부분의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분야"라면서 "이날 토론회는 여성세무사회 회원이 아니라도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