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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삼면경

청문회 앞둔 국세청은 요즘 ‘월 화 수 목 금 금 금’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목전(26일)에 다가오자 국세청은 본청을 비롯한 일부 지방청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

 

본청의 경우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들의 요구자료에 대한 보고와 함께 현안예상질의에 대한 모범답안을 작성하는 등 청문회를 차질 없이 치르겠다는 결전의 의지가 대단하다는 느낌.  

 

또한 본청 뿐 아니라 일부 지방청의 경우에도 국회 기재위원들과의 평소 유대가 있는 간부들의 경우에는 꾸준한 연락으로 국회 동향파악에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전문.

 

본청 간부들은 23일 조현오 경찰청장에 대한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우리도(국세청) 23일에 청문회를 같이 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지 않냐”고 긴장감을 우회로 표현.

 

간부들은 또 “짧고 굵게 하는 것이 좋은데 일정이 늦어져 좀 피곤한 점도 있다.”면서 “청문회 일정상 뒤쪽에 하는 것은 자칫하면 집중포화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편 일각에서는 요즘 근무형태에 대해 ‘월 화 수 목 금 금 금’이라고 주말도 반납한 청문회 준비분위기를 간접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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