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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지방세

전국 자치단체 균등분 주민세 2천260억원 부과

서울시 588억원 금액 최고, 경기도 474만8천건 건수 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금년 8월 균등분 주민세 부과 전산처리 결과, 작년 대비 62억원, 33만건이 증가한 2천24만3천365건, 2천263억7천800만원이라고 밝혔다.

 

균등분 주민세 부과액·건수 증가는 올해 전국적인 창업 증가 추세에 따라 법인과 개인사업장이 각각 5.9%, 4.1%로 증가했으며, 개인세대주 수도 1.4%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자치단체별 주민세 부과액은 서울시가 588억4천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506억9천100만원), 부산(158억8천100만원), 경남(143억6천800만원), 인천(121억3천200만원), 대구(111억6천400만원), 경북(93억7천800만원), 충남(75억2천400만원), 전남(73억1천500만원), 충북(72억8천700만원), 대전(64억5천800만원), 광주(62억6천만원), 강원(61억4천200만원), 전북(61억원), 울산(44억4천500만원), 제주(23억9천400만원) 순이었다.

 

건수별로는 경기도가 474만8천2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443만5천486건, 부산136만6천39건, 경남 128만9천607건, 인천 108만1천567건, 경북 107만6천391건, 대구 94만384건, 충남 85만1천328건, 전남 77만18건, 전북 71만4천166건, 강원 62만5천628건, 충북 61만6천944건, 대전 56만1천27건, 광주 54만1천826건, 울산 41만9천414건, 제주 20만5천267건이었다.

 

서울가 올해 부과한 균등분 주민세는 작년대비 건수 6만건, 금액 7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서울시 기초단체 중에서는 강남구가 29만건, 6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봉구가 14만건, 13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지방의 경우에는 경기도 수원시가 42억원(42만건)을 부과해 최고 금액을, 전북 무주군이 4천500만원(9천건)을 부과해 최저 금액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의 경우에는 올해 1억3천만원(2만3천572건)이 부과됐으며, 이중 서울에서 8천만원(1만3천393건), 지방에서 5천만원(1만179건)이 부과됐다.

 

외국인 주민세 부과 최다 시군구는 서울에서는 서초구(1천500만원, 2천625건), 지방에서는 경기 안산시(2천400만원, 4천856건)가 가장 많은 금액·건수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부터 지방세의 세목조정에따라 균등할주민세에서 명칭이 바뀐 균등분 주민세는 자치단체가 매년 8월1일기준으로 자치단체의 구성원인 주민과 법인을 대상으로 자치단체의 회원이라는 자격으로 그가 속한 단체에 납부하는 최소한의 기본회비에 해당하는 지방세다.

 

주민세 부과금액은 ▲개인(세대주)는 1만원 이하 ▲부가가치세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장은 5만원 ▲법인은 자본·출자금액 및 종업원 수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차등부과된다.

 

세액계산은 주민세(본세)에 주민세의 10% 또는 25%가 지방교육세로 더해진다.

 

 전국 주민세(균등분) 부과 내역
(단위 : 건,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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