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세금을 비롯해 일상생활 속 체험에서 나오는 국민들의 다양하고 가치있는 지혜를 모으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폭넓게 발굴하기 위해 '제3회 생활공감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1일부터 실시한다.

행안부 주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돼 온 '생활공감 국민 아이디어 공모'는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책 프로슈머 시대를 활짝 열어 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제안된 국민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는 정부 각 부처에서 정책화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제3회 생활공감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세금·경제·교육·복지·안전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3개월간이고, 행안부 OK 주민서비스 홈페이지(www.oklife.go.kr) '참여마당-생활공감 정책제안' 코너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정책 아이디어는 소관부처에서 정책채택 여부를 검토하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등 정부시상을(부상금 포함) 받게 되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시행된다.
 
시상내역은 대통령상 7명(부상금 200만원), 국무총리상 7명(부상금  100만원), 행안부장관상 80명(부상금 10만원) 등이다.

박경국 생활공감기획단장은 "이번 공모에서 국민들이 제안해 주신 정책 아이디어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각 부처에서 정책으로 반영해 서민생활이 좀 더 편안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