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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지방세

부산시, 'ARS 지방세 납부' 서비스 16일부터 실시

부산광역시가 전화 한통으로 지방세의 부과 및 체납, 과오납금 환급금 등을 자동 안내받아 바로 납부·환급 받을 수 있는 'ARS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올 재산세(주택·건축물·항공기) 정기분 납부시기에 맞춰 오는 16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의 '지방세 납부시스템 혁신사업'에 따라 OCR 고지서 폐지에 따른 대안마련 및 인터넷 활용이 미흡하거나 어려운 계층의 납세자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 통합시행은 전국 최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ARS 지방세 납부' 서비스는 납세자가 전화로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납부할 세금 내역과 납부 가능한 계좌번호를 시간제약 없이 안내 받을 수 있다.

 

납부수단은 신한·삼성·롯데·현대카드 등 신용카드와 10만원이하 소액결재(휴대전화 이용 납부가능)이고, 납부시간은 인터넷 납부시간과 동일하게 연중무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납부 후 실시간 전자영수증을 휴대전화로 전송받을 수 있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시간내에 상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업무담당자와 바로 통화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때 업무담당자 PC에는 상담민원인의 과징내역이 자동 안내돼 신속·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터넷과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민 납세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인터넷 활용이 미흡하거나 취약계층에 대한 편의제공의 어려움에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서비스가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인 선진형 세정서비스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비스 이용방법으로 통합정보를 원할 경우는 ARS 080-858-3001번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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