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중인 수습사무관 324명은 오는 7일 국토순례 출정식을 갖고 11일까지 4박5일 동안 20개팀이 전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내나라 내국토' 곳곳을 살펴볼 계획이다.
6일 중공교에 따르면 이번 국토순례기간동안 수습사무관들은 4대강, 나로호, 세종시, 새만금방조제 등의 국가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 국가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개발 능력을 함양할 예정이다.
또한 거제 옥포대첩기념관, 강원도 화포리 역사안보전시관 등의 역사․안보현장도 체험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안보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센터와 농어촌 지역 일일봉사활동을 통해 민생현장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향후 현장감 있는 정책결정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아울러 현장방문 기간 동안 일일 평균 10Km이상을 걷는 훈련을 통해 교육생 간의 팀워크를 도모하고 극기정신을 배양하게 된다고 중공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정부 각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진일류국가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수습사무관들은 지난 4월26일 중공교에 입교해 오는 10월29일까지 6개월간의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