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지방세 체납 압류 부동산 일괄 공매로 체납액 16억6천900만원을 징수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세무회계과 세정팀 등 예산지출절약 및 수입 증대에 기여한 부서와 공무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강원도는 1일 작년 지출절약과 수입증대 추진사례를 3월말까지 신청을 받아 지난달 26일 자체심사위원회와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출절약 10건과 수입증대 3건 등 13건을 예산성과금과 격려금 지급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업무 수행과정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예산절약이나 수입증대 방안을 찾아 노력한 공무원에 대해 최고 2천만원 범위내 보상하는 것으로 지출절약 및 수입증대를 더욱 장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번 성과 포상금 지급사업 중 성과금은 지방세 체납 압류 부동산 일괄 공매로 체납액 16억6천900만원을 징수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세무회계과 세정팀과 BSC 성과평가 지표를 자체개발해 용역비 1천만원을 절약한 기획관실 평가관리팀 등 12건에 대해 격려금 2천만원이 지급됏다.
도 관계자는 "세입은 늘지 않고 재정 수요는 점점 커져 재정운용이 어려운 요즘 시기에 세출절감과 수입증대야 말로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출절약 및 수입증대에 대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