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9. (목)

기타

맹형규 장관 "일선공무원 사기진작방안 마련하겠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중앙·지방 일선공무원 등과 대화를 갖고 "일선공무원들의 사기진작방안에 대해 종합적이고 실효성이 높은 방안들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안부장관과 일선공무원과의 대화'에 참석한 공무원 노조 측 관계자는 상위계급 정원이 없어 구조적으로 승진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일정기간 열심히 일한 공무원을 승진시키는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1~9급까지 있는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기능직의 경우에는 1~10급까지 구분 되어 있어 차별적인 제도라고 지적 받아온 기능10급제를 폐지하며,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한 정부의 정책대응차원에서라도 3자녀 이상에 대해서는 경제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중점 건의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에 대해 "'하위직'명칭개선과 소통활성화 등 기존의 공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체질개선 노력과 함께 일선공무원들의 사기진작방안에 대해 종합적이고 실효성이 높은 방안들을 조만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3월12일 류호근 前 내무부 지방행정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현직 공무원 및 시·도 추천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공직선진화추진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충청권(3월17일), 호남권(3월19일), 경북권(3월23일), 경남권(3월24일), 제주권(3월25일), 강원권(3월26일), 수도권(3월30일) 등 7개 지역에서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해 일선공무원들로부터 사기 저하 요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사기 진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