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무원들의 문예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기 위한 '제13회 공무원문예대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원문예대전은 문학을 통해 갈고 닦은 아름다운 감성으로 따뜻하고 정감 있는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개최돼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가장 큰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공무원문예대전'에 참가하려면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동시, 동화, 희곡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인터넷·우편 등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입상자는 각 분야의 저명한 작가 등으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6월 말경에 관보와 행안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각 부문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2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들에 대해서는 한국문인협회 회원가입 자격의 특전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