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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행시 1차 관문 행정 2천569명, 기술 661명 통과

행안부, 2010년도 행시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

2010년도 행정고등고시 제1차 시험에는 행정직 2천569명, 기술직 661명 등 총 3천230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행정고등고시 제1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확정, 31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행정고시의 최종 선발예정인원은 327명으로, 1차 시험에는 총 1만3천69명이 응시해 약 39.9: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78.30점으로 지난해 71.75점보다 6.55점 높아졌고, 일반행정(전국모집)의 합격선도 75.00점으로 지난해 68.33점보다 6.67점 높아졌다.

 

이는 자료해석영역과 상황판단영역이 전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된 것과 시험시간연장(과목당 10분), PSAT(공직 적격성 평가)시험(2005년부터 행정고시 도입) 적응 등에 기인한 것으로 행안부는 해석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여성이 총 1천55명 합격, 전체 합격자의 32.7%를 차지해 지난해 여성합격률 33.3%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21세로 전년도의 26.24세와 비슷한 수준이며,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4.1%로 가장 많았고, 20~23세가 32.4%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부터 응시연령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올해 33세 이상 출원자 944명(6.6%) 중 728명(5.6%)이 응시해 61명(1.9%)이 합격했고,  최고령 합격자는 39세 남성(일반행정:제주)이었다.

 

또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22명, 재경 4명, 국제통상1명, 일반기계 4명 등 31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법무행정 6명, 재경 40명, 건축 2명, 전산개발 4명, 공업기계 1명, 전기 1명, 토목 1명 등 55명의 여성이 추가로 합격했다.

 

한편, 2차 시험은 행정직은 오는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기술직은 오는 8월17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 각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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