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우대방안을 확충하고, 납세자 스스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선진 납세문화를 조성하겠다."
국세청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업무 현황보고에서 ▲성실납세자에 대한 실질적 우대방안 확충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로 선진 납세의식 함양 ▲납세실상을 보여주는 국세통계 공개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날 성실납세자에 대한 금융우대혜택(현재 8개 금융사에서 대출금리 경감 및 수수료 면제 혜택 제공) 등 세금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우대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조사결과 성실하게 신고한 것으로 인정받은 조사모범납세자의 선정규모 및 우대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선진납세의식 함양을 위해서는 국민의 올바른 납세의식 확립과 성숙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슬로건·CM송·동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단 구성, 세금을 아는 주간행사 실시 등 전략적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이 세금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 세금홈페이지 운영, 청소년 세금잡지 발간, 어린이기자단 발족 등 다양한 세금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겠다고 보고했다.
국세청은 또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정확한 납세실상을 보여주는 지역·업종·규모별 다양한 국세통계를 홈페이지를 통해 조기 공개하고, 통계 수요기관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화·세분화된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조세정책의 효과분석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