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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내국세

이상대 세무사(前 종로서 운영지원과장)

재산제세, 조사분야 불복청구 특화할 계획

“세무사는 우선 납세자의 의무이행을 돕고 이를 바탕으로 권익보호에 앞장서야 떳떳하고 당당한 것입니다.”

 

35개성상 국세공무원으로서의 근무를 마치고 지난 6월30일 종로세무서를 끝으로 정년퇴직한 이상대세무사<사진>의 ‘제2의 인생출발’ 철학이다.

 

이 세무사는 지난 74년12월1일 국세청에 입사, 정확히 34년7개월간 근무하다가 종로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부가소득세과장, 부가가치세과장, 운영지원과장을 끝으로 퇴직하고 세무서 정문 앞에 ‘세무법인 정명’의 대표세무사로 세무사사무실을 개소해 제2의 삶의 터전을 마련했다.

 

이 세무사는 “현직에서 재산제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조사, 감사분야 등에 근무하면서 직·간접 현장경험과 철저한 실무능력을 다질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국세청 감사관실과 인사계,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과 조사국, 대전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청주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삼성세무서 조사1과장, 종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등을 거친 이 세무사는 재산제세와 조사분야에 대해 누구보다도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니 재산제세, 조사분야에 조예가 깊어졌다고 말한다.

 

이 세무사는 “자신이 35년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치고 새 출발하게 된 것은 돌아가신 부모님의 지극정성, 조상님들의 가호 및 선배님들의 보살핌, 그리고 동료 및 후배들의 성원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그동안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준 모든 분들게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세무사는 “35년간 국세청 각 분야에서 쌓아온 세법지식과 현장경험을 토대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의무이행을 충실히 해서 세정협조자로서 성심껏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재산제세, 조사분야와 불복청구의 전문인으로서 능력을 십분 발휘하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고 개업일성을 제시했다.

 

이 세무사는 재산제세와 감사분야에서 오래 근무하면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89년 당시 ‘세무대인상’후보에 오르는 등 뛰어난 소질을 보여왔다.

 

또 세무서 과장 재직시 패기 넘치는 추진력, 강직함과 확고한 신념, 합리적인 사고 그리고 뜨거운 열정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격이 소탈하고 명랑한 이 세무사는 조직관리에도 능하여 직원들간의 인화를 잘 다져온 리더십의 소유자이며 민원인들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원만한 업무처리를 해온 세무고충의 해결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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