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우종안)은 지난 17일 UN이 정한 환경의 달 6월에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정원, 청설원(聽雪園) 앞에서 허용석 관세청장을 비롯한 내, 외빈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e-green 서울본부세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본부세관 전인철 운영지원과장은 e-green 서울본부세관과“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과 관련 서울본부세관의 종합성과보고에서 신 국가발전 패러다임 실현을 위한 서울본부세관 프로젝트로 청사의 친환경 리모델링, 산소 발생형 생태정원 조성 그리고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를 위한 그린마일리지 제도 등 총 7개의 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태양광 발전시스템, LED 조명 고효율 친환경 자재 사용은 관세청에서 추진하는 녹색성장을 위한 「新 Green Customs」의 대표적인 Roll Model로 활용되고 있음을 덧붙였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이날 치사에서 현정부의 녹색은 자연친화, 환경보호 그리고 건강과 생존을 상징하는 인간적인 색깔로,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실천전략과 빈틈없는 실행계획의 수립, 그리고 체계적인 적용과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우종안 서울본부세관장은 기념사에서 “녹색 근무환경(Green of Customs)"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며, 아울러 ”녹색정책(Green by Customs)"으로 직원과 고객의 마음까지 정화시킬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e-green 서울본부세관」 준공식과 함께 새로 단장한 청설원은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누릴 수 있도록 정문과 따로 후문을 만들어 공개하도록 배려했으며, 허용석 관세청장과 우종안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날 내외빈과 기념식수를 한 후, 본부세관에 직원들과 야외에 마련된 조촐한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녹색성장의 기치에 맞는 관세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