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소비자권익 제고를 위한 최근 이슈 등을 논의하는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정책워크숍'을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및 관련 사업자 등과 함께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자상거래 관련 주요 현안 및 해외주요국 현황 등에 대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정지연 팀장이 '사기사이트 현황과 근절 방안' △법무법인 KCL 서혜숙 변호사가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에 관한 국내외 주요 법률 개관' △평택대학교 전자상거래학과 조영희 교수가 '전자상거래 현황과 거래 안전'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주제발표 이후 전문가들의 자유롭고 깊이 있는 토의를 유도하기 위해 세부 주제별로 분임토의를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모아 사업자와 소비자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의 열띤 토의가 이뤄진다.
공정위 관계자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업자 의견과 소비자단체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자상거래의 소비자권익제고를 위한 법개정 및 정책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