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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WEF 동아시아포럼' 18일부터 서울서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고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하는 'WEF 동아시아포럼'이 오는 1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WEF 동아시아포럼'은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의 지역포럼 가운데 하나다.

 

이번 포럼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림휘화 싱가포르 장관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와 조석래 전경련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은행그룹 최고경영자, 데이빗 라이트 바클레이즈캐피탈 부회장 등 정·재계 지도자 약 4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WEF 동아시아포럼'은 지난 2006년 동경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회째를 맞으며, 아시아 각국 정상과 정·재계 지도자들이 모여 아시아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동아시아에 주는 함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전개될 세계경제질서의 재편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녹색성장 전략, 미래경쟁력 확보방안, 신성장엔진 등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정부와 경제계는 이번 포럼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국가브랜드를 제고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포럼 첫날인 6월 18일에 코리아 런치를 열어 한국 관점에서의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동아시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의 한국측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한국의 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 둘째 날에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녹색성장 아젠다 특별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한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비전과 '녹색 뉴딜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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