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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0. (금)

경제/기업

노후차 교체 세제혜택 효과 톡톡, 전월비 32.8% 증가

지난 5월에는 자동차시장이 오래간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전월대비 32.8%가 증가한 총 12만1천4대를 판매했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의 개별소비세 30% 인하와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노후 차량 교체에 대한 세제감면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중고차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차량별로 NF쏘나타와 그랜저 TG가 1만대를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중대형차는 57% 증가한 4만3천925대가 판매됐다.

 

또한 SUV는 경유가격의 안정속에 기아 신차 쏘렌토R이 주도한 SUV열풍속에서 싼타페 신형과 쌍용차 카이런이 전달에 비해 두 배가 넘는 판매량을 보였다.

 

싼타페 신형은 6천126대, 쏘렌토R은 4천740대를 판매하는 등 스타렉스와 액티언 스포츠를 제외한 대부분이 전월에 비해 판매량이 증가했다.

 

박성진 카즈 마케팅담당은 "SUV와 중대형차는 경기가 좋을 때, 경차와 화물차는 경기가 어려울 때 잘 팔린다"며 "5월 자동차시장은 노후차 교체로 인한 세제혜택과 함께 4~9년이 경과된 중고차에 대해서도 보상이 이뤄지는 등 각종 구입혜택이 좋았고, 이로 인해 중고차 잠재구매 대상자의 신차구입 등이 이루어진 점을 감안하면 경기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각종 혜택으로 인한 효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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