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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9. (목)

경제/기업

영남지역 수요자 주도형 사업주단체 공동훈련운영’ 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부산인력개발원은 13일 오전 부산인력개발원에서 영남지역의 산업별 사업주단체와 소속 회원사의 지원을 위한 공동훈련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수행 계획과 예산을 의결했다.

 

영남지역 사업주단체 공동훈련 운영은 사업주단체의 특성에 맞는 인력수요 분석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시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회원업체의 인력수요와 교육훈련기관의 기술․기능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신성장 동력산업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고급 산업인력을 공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내용은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인 항만물류이동, 영상IT, 기계부품소재(기계, 조선, 철강, 자동차), 신발산업분야를 대상으로 부산상공회의소등 10개 지역상의와,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 6개 사업주단체, 기업체 및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노동청이 참여하고 부산인력개발원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13일에 실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부산상공회의소 이 영 상근부회장이 위원장으로 추대되었으며,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최병국 전무이사가 부위원장에 추대되어 영남지역 공동훈련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으며, 3월부터 조선기자재설계직종과 조선특수용접, CNC선반, 컴퓨터전기제어시스템직종 등 4개 직종에 120명의 학생이 1년간 집중교육을 받고 관련산업분야에 취업을 하게 되며, 교육을 받는 동안 훈련수당 및 교통비로 25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원 받게되어 고학력 미취업자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업주단체나 기업체 관계자역시 “관련 업무에 대하여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기업에서 재교육의 비용감소와 즉시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력이 공급 된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직업교육과 차별화 된다“ 며 앞으로 사업주단체 공동훈련운영 사업이 활성화된다면 취업과 고용의 미스매치현상을 개선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산, 울산, 포항, 구미상공회의소내에 교육시설을 갖추고 회원사 및 관내 3,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와 관련된 교육을 통한 직무능력향상과 생산성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안이 통과되어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게 되었다.

 

영남지역 공동훈련 위원장으로 추대된 이 영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앞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많은 계획이 수립되어 본 위원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노력해주실 것을 요청하였고, 사업주 단체에서도 회원사지원을 위한 사업의 문호를 개방하는 만큼 본 사업을 통하여 적극 협력하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으며, 훈련을 담당하는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원장:민병열)은 7차년도 사업기간동안 부산․경남지역의 1,500여개 중소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25,300여명(연인원 62,3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동부의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 사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해 오고 있으며 지역현안인 실업자교육 및 고용유지 노력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실시한 운영기관 사업평가에서도 ‘07년,’08년 2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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