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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6. (목)

내국세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시스템, 어느 기업이 구축할까?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위해 용역입찰‥내년 10월까지 구축

오는 2010년 전자세금계산서제도의 도입에 앞서 내년 10월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이 시범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국세청이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섰다.

 

국세청은 최근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 해당 사업자 선정을 위해 용역 발주 작업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을 구축함에 있어 전자(세금)계산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데 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위해 중계사업자(ASP)와 대기업 등 자체발행시스템(ERP) 보유사업자들의 전자세금계산서를 수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인터넷, ARS서비스, VAN 단말기를 이용해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각 채널별로 수집된 전자(세금)계산서의 거래내역을 통합·구축하고, 매출자·매입자의 세금계산서 수수내역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가세 신고내역도 연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세청은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에 자료상 색출을 위한 사전 경보발령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국세청은 아울러 수집 보관된 세금계산서 자료를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등 기업의 세금계산서 보관 등 비용절감을 위한 시스템도 함께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국세청은 내년 10월까지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오는 2010년 1월부터 실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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