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공자와 선행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제25회 덕천청소년 선도대상' 시상식이 10일 광주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협의회가 주최하고 보해덕천장학회(이사장. 임건우)와 광주지방검찰청이 후원하는 '덕천 청소년 선도대상'은 평소 청소년 선도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들과 사회의 귀감이 될 선행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표창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로, 보해덕천장학회는 지난 1984년부터 올해로 25년째 이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임건우 보해양조 회장 및 황희철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우승구 광주시 부교육감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주)모아종합건설 박치영 회장이 '덕천청소년 선도대상'에 선정돼 200만원의 상금과 표창패를 수여 받았다.
박 회장은 법무부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적극적인 관심과 열의로 수많은 비행청소년들을 친자식처럼 보살피고 불우이웃 시설 위문, 의료봉사, 경로효친 솔선수범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청소년 선도에 공을 세운 황기선씨(염산중 교사) 등 총 13명이 각 부문별 본상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서경덕(강진도암중 2년) 학생 등 모범소년소녀가장 26명이 표창장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