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조성규)이 세정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창의학습동아리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 4일 하반기 발표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직원 모두에게 USB를 지급하는 등 조성규 중부청장의 학습동아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36% 수준인 100개 동아리의 85개 연구보고서가 제출됐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연구동아리 보고서에 대한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작 총 10편을 선정하고 포상을 실시했다.

발표대회에 참가한 10편의 연구보고서는 일선 세무서 현장의 문제를 실용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 작품들로, ‘온라인 사업자등록시스템’을 연구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의 ‘알드림이’ 팀이 금상을, 동수원세무서 ‘창조클럽’팀이 은상의 영예를 차지하였으며, 나머지 팀은 동상(2개팀)과 장려상(6개팀)을 수상했다.

이날 심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연구보고서는 내달 16일로 예정된 국세청 창의(創意)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 참석하게 된다.

한편, 창의학습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온 조성규 중부청장은 이날 발표대회 직후 “빠르게 변화하는 세정환경 시대에 국세행정의 고객인 납세자에 관한 문제점과 답은 일선 실무현장에 있다”며,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조금 더 나은 방향이 없을까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방안을 찾는 창의학습동아리 연구활동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