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지역세무사회(회장·강길환)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국내 경제상황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최근 들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소그룹별 모임을 자주 갖고 있다.
마포세무사회는 그 일환으로 지난달 10일 북한산 대남문에서 지역세무사회 소속 회원간 단합을 다지고 상호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한산 대남문 등반에는 마포 관내 세무사 33명이 참석했으며, 강길환 회장과 박상범 간사는 회원들의 참석을 이끌어내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전화와 팩스 등을 통해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사들은 이날 등반을 하며 최근의 국내 경제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얘기하면서 세무사사무소 운영방안, 직원 인력난 문제, 수임업체 확보방안 등 세무사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상호 정보를 교환했다.
마포세무사회는 또한 지난해 가을에도 경기 가평 유명산을 찾아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등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강길환 회장은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세무사사무소 운영이 어렵더라도 세무사끼리 서로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얘기를 나누다 보면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되거나 뜻밖에 해결책을 찾기도 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