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은 14일 현장중심으로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폐지하기 위해 광주세관장(이재흥)과 함께 광주시 광산구 첨단산업단지 소재,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를 찾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세공장간 보세운송의 특례적용 요건 완화 및 하자보수용 물품 등에 대한 반입대상 보세공장 확대 적용 요청 등 산업현장의 VOC를 청설(聽雪)자세로 경청하고 보세공장 활성화를 위해 이를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허용석 청장은 앞으로도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숨어있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현장중심 관세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허용석 관세청장은 산업현장 방문에 이어 광주세관 2층 상황실에서 전국 6개 본부세관장 등 관세청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하는 전국 본부세관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허용석 관세청장은 현재 추진충인 김장철 대비 농수축산물 불법수입 특별단속, 금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외환거래 특별단속 등 각종 특별단속 실적을 중간 점검했다.
특히 허 청장은 먹거리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해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함은 물론, 무역을 가장한 불법자금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외환시장 안정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