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세관장·김철수)이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수출업체에게 4억 7천여만원의 관세환급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세관은 지난 9월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총 72개 영세수출업체를 대상으로 4억 7천만원의 환급금을 지급했다.
이에앞서 평택세관은 영세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잠자는 환급금을 찾아주기 위해 세관직원 4명으로 구성된 환급전담팀(4명)을 편성해 운영중으로, 수출을 하고도 환급을 받지 못한 업체에 미환급 수출목록을 통보하고 환급신청을 하도록 상담·안내하는 등 영세수출업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철수 평택세관장은 “이번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운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경우 총 215개 영세수출업체에 약 13억원 가량이 환급될 것 같다”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수출업체의 자금부담 완화 및 대외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