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앙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될 금융중심지 후보로 여의도 일대를 확정했다.
서울시는 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건설 중인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일대 3천976㎡를 금융중심지 후보지로 개발하는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는 '서울국제금융지구'로 이름이 붙여진 이 지구의 개발계획안을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력한 금융중심지 후보로는 서울 여의도와 함께 부산시 문현금융단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중심지로 선정되면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제.금융지원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금융산업은 21세기 한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이자 실물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이기 때문에 수도인 서울에서 집중적으로 육성돼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