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자로 서기관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은 송준수<사진>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4계장은 법인세와 (국제)조사분야 베테랑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지난 74년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입문한 이래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이천세무서 조사과장 등에서 근무했으며, 사무관 승진 이후에는 주로 국세청과 서울국세청에서 국제조세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외국법인들의 불법적인 투기자본이나 페이퍼 컴퍼니(Paper-Company)를 통한 공격적인 조세회피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벌여 국부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데 남다른 수완을 발휘했다.
또 내국인의 불법 외화유출 행위와 불법적인 해외 부동산 취득에 대해서도 끈질긴 자료수집과 창의적인 조사로 탈루세금을 추징하는데 기여했다.
이같은 송 서기관의 업무성과는 각종 표창경력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해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99년과 2004년에는 모범공무원 및 업무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재경부장관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95년 ‘우리나라 기업합병의 세금효과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단국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0년 자격시험에 합격해 세무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55년생 ▷대구 ▷중앙상고 ▷한국방송통신대학 ▷단국대 경영대학원 ▷국세청 법인세과, 조사국, 국제거래조사국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역삼·서초·개포세무서 ▷중부청 법인세과, 이천세무서 조사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