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이 21일 밝힌 광주.전남 지역의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수출은 738백만 달러, 수입은 392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0.6%, 28.1%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0.6% 증가 기록했으나, 지난 5월 이후 수출액이 계속 감소해 누계대비 1.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광주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가전제품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5%, 18.9% 증가했고, 승용차가 37.1%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對일본, 對중국이 각각 4천6백만달러, 1천3백만달러 적자기록에도, 對미국과 對동남아가 각각 9천7백만달러, 4천7백만달러 흑자 기록해 03년 4월 이후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지역의 경우 수출은 25억4천7백만달러, 수입은 44억7천8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6%, 67.5%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제품과 화공품의 수출이 각각 93.1%, 28.4% 증가했으나, 원유 등 원자재 수입이 69.7% 증가해 무역수지는 對중국 4억5천1백만달러, 對동남아 3억5천3백만달러 흑자에도 불구하고, 對중동이 전년 동기대비 12억4천8백만달러 적자폭이 증가한 24억5천9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9억3천1백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