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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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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19개월래 최저..61.91달러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1년7개월 전 수준으로 폭락해 배럴당 50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6.68달러 급락한 61.9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3월 29일 배럴당 61.78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19개월 만에 최저치다.

 

두바이유는 7월 3일 배럴당 140.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여 만에 56% 폭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배럴당 4.69달러 떨어진 69.85달러로 마감해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배럴당 4.48달러 하락한 66.32달러로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미국 산업생산이 34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하고 지난주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증가한 영향으로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제 유가가 폭락했다고 전했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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