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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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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기관 돈세탁 의심거래 신고 급증

금융위원회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7개 시중은행과 농협, 수협, 우체국에서 접수한 혐의거래보고(STR)는 5만7천465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74.4% 급증했다.

 

FIU가 2006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이들 10개 금융기관에서 받은 혐의거래보고는 총 12만7천565건으로 국민은행이 4만7천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1만7천337건), 신한은행(1만7천185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이들이 FIU에 보고한 고액현금거래는 841만건, 174조원에 달한다.

 

농협이 269만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167만건), 우리은행(143만건), 신한은행(87만건)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혐의거래보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금융회사의 내부보고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이후 자금세탁 혐의거래 보고의무 위반 사례는 6건으로 현대증권, 국민은행,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우리은행 등이 총 2천9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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